강아지의 눈은 다양한 질병에 취약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안충파리 감염은 강아지 주인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안충은 주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눈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드물게 사람의 눈에도 기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안충은 동양안충이라고도 불리며, 그 몸길이는 8mm~16mm 정도입니다. 흰색의 반투명한 실 모양을 하고 있어, 강아지의 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충 감염의 초기 증상
강아지가 안충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거의 무증상입니다. 그 이유는 안충이 애벌레 시기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충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하면, 눈꼽이나 이물감이 심해져결막염, 눈물, 순막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는 눈을 문지르게 되며, 이로 인해 각막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안충 감염의 원인
안충파리의 주된 매개체는 날파리 입니다. 이 날파리는 동물의 눈곱이나 눈물에 포함된 단백질을 선호하며, 눈 외에도 빛나는 물체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습니다. 안충 감염은 날파리가 강아지의 눈에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날파리가 입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대처방법
강아지의 눈에서 안충파리를 발견하더라도, 직접 안충을 잡는 것은 위험합니다. 안충을 잡으려다가 강아지의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실것을 추천 드립니다.
결론
강아지의 안충파리 감염은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 성충이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애견의 눈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